식물 이야기

원추리

인생은 꽃 2021. 6. 13.

아침에 길을 지나가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활짝 핀 꽃 하나를 보았다
좀 무서웠다
왜냐하면 꽃이 좀 컸기 때문이고 뭔가
외계인 입처럼 활짝 입을 벌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이 되면 꽃잎이 열리는 분꽃과는 달리
이녀석은 저녁 시간이 되니 꽃잎을 오므렸다
신기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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