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깨달음/끄적임

수사 의문문이란?

인생은 꽃 2023. 4. 14.

교회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목사님이 중간에 ‘수사의문문’ 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학창시절을 보낸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수사의문문이 뭔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수사의문문이란
형태는 ‘의문문‘ 이지만, 상대방의 대답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이야기(대화)의 강한 진술(긍정 혹은 부정) 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그 의미를 찾고 보니 또 이런 궁금함이 들었다.
부산 사투리 중에는
말의 어미에
추임새처럼 붙이는 말이 있다.
바로
‘맞나?’
라는 말이다.
친구가 무슨 말을 하든지, ‘맞나’ 라고 덧붙인다.

친구1) ‘오늘 숙제 했나?’
친구2) ‘했다.’
친구1) ‘맞나’


혹은
친구1) ‘밥먹었나?’
친구2) ‘먹었다.’
친구1) ‘맞나’

위 대화에서 ‘맞나’ 의 의미는 아무 의미없다.
그냥 추임새 같은거다. ㅋㅋㅋㅋ

물론 ’맞나‘가 수사의문문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수사의문문이 뭔지 찾다 보니, ’맞나‘ 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 적어 보았다.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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