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깨달음/끄적임

-대림역 칼부림 사건-

인생은 꽃 2017. 12. 13.

새벽에 있었던 '대림역 칼부림' 사건은 정말 등골이 오싹하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한테 칼을 찌를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 사람은 찌르는 그 순간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 이 사람이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

일전에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일정한 공간에 일정한 수의 쥐를 넣고, 그 공간에서 쥐의 숫자(인구수)를 계속 늘렸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관찰했다고 한다. 그 친구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나도 들은 이야기라서 사실 확인이 안되지만....) 

일정한 수까지의 쥐들은 문제없이 잘 생활을 했지만,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나자 서로 죽이고, 잡아먹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쥐의 숫자가 점점 늘어 났다고 한다.

가끔씩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이런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인구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는 언젠가는 지구의 자기 조절 능력에 의해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어느정도 일리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포악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도저히 그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없다. 도대체 어떤 일이길래 이렇게 무섭도록 행동을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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