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국내

[나쁜 녀석들_ 악의 도시]

인생은 꽃 2018. 1. 17.

[나쁜 녀석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의 전편인  '나쁜 녀석들' 내용은 그렇게 크게 재미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김상중'의 매서운 눈 말고는 줄거리 중에 기억나는 스토리가  없다. 


[나쁜 녀석들_악의 도시]

이 줄거리는 시즌1에서 김상중이 범죄자들을 모아서 팀을 이룬 죄로 감옥에 가게 되고, 그 뒤 검사장과 재벌그룹 회장의 싸움에서 검사장이 재벌그룹 총재인 '조영국'을 칠려고 만든게 '우제문(박중훈) 검사 팀'이다. 

처음에는 그렇게 재미있을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런 장르의 드라마는 요새 너무 식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달랐다. 진짜 액션씬은 정말로 감탄이 나온다. 영화 친구 이후로 이런 진짜같은 액션씬은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카메라도 긴박감있게 촬영해서 몰입도도 상당하다. 액션씬이 멋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조폭이랑 경찰들이 이렇게 싸울 수 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다. 시청자가 내가 마치 그 싸움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드라마가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서 조영국이가 감옥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왠지 내용이 느슨해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여전히 재미있다.

캐릭터별로 개성이 정말 강하며, 존재감 역시 어느 하나 약하지 않다. 특히 '양익준'.. 똥파리의 감독이자 배우인 이 사람... 감독이라는데 연기가 대단하다. 진짜 건달이거나 양아찌 같다. 눈빛이랑 말투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가 주진모를 압도한다.

비슷한 장르 중 아마도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에 이 드라마가 최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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