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샤이닝
[고전] 샤이닝
제목은 몰라도, 위의 포스터는 누구나 다 한번씩 보았을 것이다. 잭 니콜슨.... 정말 악하게 생겼다. 악역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조커 역을 맡았던 히스레져인데.. 1980년대에 이미 그 연기를 넘는 뛰어난 배우가 잭 니콜슨 이 아닌가 싶다. 사실 잭 니콜슨도 배트맨에서 조커역을 맡았었다.
그리고 이 영화도 지금까지 안 보고 있다가 이번에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샤이닝' 을 한번도 안 봤냐고 구박하는 장면이 있어서 챙겨서 보게 되었다.
옛날 영화답게 장면들이 매우 클로즈업되어 있어서 배우들의 심리 표현이 확 와 닿는다. 역시 공포 영화는 확실히 고전 영화가 짱이다. 옛날 영화 '사이코' 도 난 정말 이렇게 무서운 영화가 있나 싶었다. 또한 영화 장면들 구도도 다 대칭적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굉장히 장면들이 그로데스크 스럽고 괴기스럽다.
내용 자체는 단순하다
텅빈 호텔을 겨울동안 관리하면서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 인데, 영화 제목인 '샤이닝' 은 어떤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은 과거를 볼 수 있으며, 특이한 현상들을 파악하고 느낄 수 있고,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은 왜 문너머에서부터 피가 넘쳐 나오는지 이다.
바로 이 장면이다.
왜 피를 이렇게 많이.....
최신 난폭하고 불친절한 영화들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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