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5월 원유 수입량은 러시아 영향으로 증가

인도의 5월 원유 수입량은 러시아 영향으로 증가

 

인도의 5월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인도 Government Data로 발표되었습니다.

 

The Petroleum Planning and Analysis Cell (PPAC) 웹 사이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기준으로 5월 원유 수입은 4월 1,995만 톤에서 2,004만 톤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편 5월 석유제품 수입은 전월 比 +21% 증가한 364만톤을 기록하였습니다.

 

UBS 애널리스트 지오바니 스타우노보(Giovanni Staunovo)는 "내수 수요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수입이 여전히 견조한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세계 3위 석유 소비국인 인도는 올해 공장 가동률을 높여 디젤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Staunovo 는 인도 몬순 시즌을 언급하면서

 

‘과거 Seasonality 를 고려하면, 인도 수요가 일반적으로 2Q에 감소하는 현상이 있어 수입이 현재보다 조금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 고 분석하였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2Q를 제외하더라도, 인도 원유 수입량의 1/3을 러시아 원유가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의 Reliance Industries는 4월 比 5월에 +12% 증가한 135만b/d의 석유를 수입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도 국영 정유사 BPCL 및 Rosneft 도 Dubai油 기준으로 약 4,380만 배럴의 양을 할인된 러시아産 원유로 구매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Rystad Energy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Janiv Shah는 "5월과 6월에 상대적으로 중동으로부터의 수입에 비해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이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