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재고, 예상치 못한 원유재고, 연료재고 증가 - EIA

미국 원유재고, 예상치 못한 원유재고, 연료재고 증가 - EIA

강력한 수출 수요와 낮은 수입량에 힘입어 미국 원유재고가 지난주 깜짝 소폭 하락한 반면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는 증가했다고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 22일 밝혔습니다.

 

원유 재 6/16일까지 주간 기준으로 380만 배럴 감소한 4억 6330만 배럴을 기록했는데, 이는 로이터 여론 조사에서 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재고가 9만8000배럴 감소했다고 EIA가 발표하였습니다.

 

WTI는  배럴당 $2.7 또는 3.7% 하락한 $69.81였으며, 브렌트유는 재고 감소 뉴스보다 Grand Macro 에 집중하면서 금리 인상 소식에  $2.68 또는 3.5% 하락한 $74.50를 기록했습니다.

 

휴스턴 소재 Lipow Oil Associates의 Andrew Lipow 사장은 "원유 및 정유 제품 시장은 단순히 높은 금리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수요는 예상만큼 빠르게 증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수출은 지난 주 하루 450만 배럴로 증가한 반면 수입은 하루 160만 배럴로 약 50% 감소했습니다.

 

Kpler의 수석 석유 애널리스트인 Matt Smith는 "원유 수출 반등, 수입 감소, 정제 활동의 지속적인 강세로 원유 재고가 감소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휘발유 재고 100,000배럴 증가에 대한 Reuters 여론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이번 주에 500,000배럴 증가한 2억 2,14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EIA가 말했습니다.

 

EIA 데이터에 따르면 경유와 난방유가 포함된 증류유 재고는 전주 대비 40만 배럴 증가한 1억 1,430만 배럴로 예상보다 7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공장 원유 생산량은 지난주 하루 116,000배럴 감소하였으며 가동률 93.1%로 △0.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