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내] 용서는 없다

인생은 꽃 2021. 7. 19.

용서는 없다.

평가

이 영화가 개봉한 다음부터 지금까지 한 3번 이상은 반복하여 본 것 같다. 반전이 무엇인지 알고 보아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아마도 내가 생각할 때 이 영화만큼 한국 영화 중에 큰 충격을 준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이 영화는 그야말로 반전이 기가 막힌 영화였다. 류승범 주연의 또 다른 영화인 '용의자 X의 헌신'* 도 반전이 큰 영화 였는데 '용서는 없다' 이 영화만큼은 큰 충격을 주지 않았다. 반전에 대한 충격이 컸던 만큼 나는 감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는데, 감독은 바로 '김형준' 이라는 감독이었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김형준' 감독의 다른 영화들은 크게 성공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참고로 그의 작품** 중 '용서는 없다' 외 다른 영화들은 내가 보지 못하였다. 

(*) 용의자 X 의 헌신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를 한국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이다.
(**) 그의 작품 중 그나마 이름을 들어본 작품은 '그놈은 멋있었다' 라는 작품이다.

줄거리

줄거리를 이야기하기에 앞서서 먼저 말해주고 싶은 것은 이 영화는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재미가 없다. 

그래도 영화에 대한 흥미를 주기 위해 간략하게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어느 한 마을에서 토막 살인 사건이 나고, 예상과는 다르게 범인은 쉽게 잡히지만 범인의 복수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좀처럼 예상하기 힘들다. 왜 범인은 자백을 일찍 한 다음, 진술은 하지 않고 계속 시계만 쳐다보는 걸까? 나는 아직까지 범인이 왜 시계를 쳐다 보고만 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이상 이야기 하면 치명적이다...

줄거리를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지만, 혹시나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을까봐 함부로 줄거리를 이야기할 수가 없다. 자칫하다간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새 볼만한 영화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 영화를 아직 못 봤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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