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내] 살인자의 기억법(스포 있음)

인생은 꽃 2018. 1. 4.

[국내]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단편 소설, 오직 두사람도 인상깊게 읽은 소설이었다.) 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영화는 끝까지 누가 범인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물론 나의 복선 해석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끝까지 병수(설경구) 가 범인인 줄 알았다. 

감상문을 쓸려고 하니, 내용을 노출 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감독판이랑 일반 이랑 결말이 다르다고 하니, 마음 놓고 이 글을 읽으셔도 된다. 또 그렇게까지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라서 결말을 공개하는데 그렇게 미안하지는 않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는 보더라도 반감이 든다. 범죄는 정당화될 수 없다.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이거나 피해를 입히게 하는 영화는 더욱 그렇다. 영화들은 극적인 요소들을 가미하기 위해 더 심한 것 같다. 어떻게 조폭들이 미화될 수 있으며, 도둑놈들이 멋있을 수가 있냐는 말이다. 도둑놈들은 도둑일 뿐이고, 조폭은 쓰레기만도 못한 놈들이다. 

따라서 이 영화의 결말은 그나마 마음에 든다. 감독판(사실 감독판이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이랑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치매 걸린 연쇄 살인마 병수는 결국 끊임없이 죗값을 치르면서 살게 된다. 망상속의 감옥에 갇혀 평생 고통받는다. 

이렇게 길게 감상문을 쓸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한국 영화 특유의 냄새가 나는 영화라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을 해주고 싶다. 영화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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