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내] 쇠파리

인생은 꽃 2018. 1. 3.

[쇠파리] 2017년 개봉.

이 영화는 '꾼', '마스터' 에 이은 조희팔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이다. 시대가 경악할만한 사건인 만큼 영화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영화는 방금 언급한 '꾼', '마스터' 만큼 화려한 캐스팅이 연기한다거나, 급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극적 전개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이 사건의 피해자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 그리고 이 피해자들을 위해서 나라가 어떤 일을 하고, 얼마나 썩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최근에 몇 몇 영화들을 보면서 세상은 돈이 전부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 영화도 돈을 잃은 피해자들의 관점에서 진행하고 있다. 정말 돈은 중요하면서도 잔인한, 그리고 더러운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한다. 돈..... 돈 때문에 사람이 죽고,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정말 끔찍하다. 

조희팔은 과연 지금 살아 있는 걸까? 정말 그는 작심을 하고, 이런 큰 사기극을 꾸밀려고 했던 것일까? 아니면 하다보니까 이렇게 일이 커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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