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파주 생활

[글램핑] 파주 동화힐링캠프

인생은 꽃 2024. 7. 16.

2024년 7월 13일(토) ~ 14일(일) 동화힐링캠프에 다녀왔다. 

캠프장 가기 전 이상한 식당 '콩사랑'

캠프장에 가기 전에 '콩사랑'이라는 식당에 갔는데, 참 신기한 곳이었다. 

식당 안에 저런 이상한 조형물이 많이 있었다. 

가족들이랑 밥을 먹는데 참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왜 저렇게 가게에 저런 조형물들을 많이 놔뒀을까? 그 이유가 궁금했다. 

(혹시 누군가 알면 알려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식당 안 조형물

 

식당 안 조형물

'콩사랑'이라는 식당은 순두부찌개, 전골, 두부전 등을 파는 식당이었는데, 두부전 빼고는 맛이 그냥저냥이었다. 

동화 힐링 캠프

드디어 도착한 동화힐링캠프

워낙 주위 지인들과 미디어에서도 소개를 많이 하고 있는 곳이어서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하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갔던 만큼 실망도 컸다. ㅜㅜ

우리가 예약한 곳은 럭셔리글램핑 L3 였다. L3는 동화힐링캠프에서 지정해줬는데, 위치가 캠핑장 꼭대기에 있어서 다니기가 너무 불편하였다. 

우리 글램핑장에서 바라본 풍경

하지만, 꼭대기에 있어서 그런지 경치 하나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왼쪽에 해먹걸어두는 곳

해먹을 걸어둘 수 있는 장소는 저기에 고정되어 있다. 움직일 수 없다. 

우리 글램핑장 L3에서 바라보는 풍경

저렇게 많은 글램핑장 중에 우리 장소가 최고 꼭대기에 있었다. ㅜㅜ 

편의점이라든지, 아이들 수영장이라든지, 안내데스크라든지. 카페라든지 편의시설은 한참을 내려가야 있어서 힘들었다. 

특히 저 글램핑 데크들 사이를 내려가는 경우에는 풀이 많이 우거져 있었는데, 우리는 저 길로 내려갔다가 올라올 때 초록색 뱀을 보았다. 

멋진 풍경을 앞두고 열심히 오락을 하는 우리 아들
BBQ세트

BBQ 세트를 시키면 일단 저렇게 숯을 준다. 그리고 4시가 되면 우리가 주문한 고기(목살)와 새우, 떡 2개, 국물 2개, 밥 2개, 쌈장, 야채 들이 배달온다. 

옆에 뜯어져 있던 방충망

 한여름인데다가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모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는데, 저렇게 방충망이 뜯어져 있어서 속상했다. 

수영장

옆에 평상도 있었는데, 작년에 유료로 이용할 때 다 돈을 받고 운영했다고 한다. 지금은 객실 이용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무료라고 한다. 하지만, 그냥 와서 물놀이 하고 있어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경치
오른쪽 옆에 조그많게 보이는게 수영장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유료로 수영장을 운영해서 옆에 큰 수영장을 하나 더 설치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무료로 운영하면서 수영장을 하나만 설치했다고 했다. 

생각보다 작았지만, 아이들은 재미있게 노는 것 같았다. 

저 옆으로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저 오르막길을 따라서 숙소로 가야 한다.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

산 속에 있어서 그런지 경치 하나는 끝내줬다. 하지만, 뱀을 조심해야 한다는거...

꼭대기에서 불멍장까지 내려와야 했다.
저기가 VIP카라반이었는데

VIP카라반 장소가 편의점도 가깝고, 수영장도 가깝고 좋았던 것 같다. 

난 여기 안에서 처음에 불멍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데코레이션이었다. 

불빛 산책로
개구리

캠핑장 주변에 개구리가 많아서 그런가 뱀이 있었다. 너무 충격적이라 뱀 사진 못 찍은 것이 아쉬웠다. 

불멍장

불멍은 5시부터 9시까지 할 수 있는데, 우리는 8시되기 전에 불멍장에 도착했더니 저렇게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밝았다. 

 

타기 시작하는 장작

 

 

 

활활 타고 있는 장작, 오로라 가루를 가지고 와서 좀더 재미있게 불멍을 할 수 있었다. 

 

 

이게 밤이 되니까 다 타고 남은 잿속의 불들의 분위기가 오묘했다.
오로라

불멍장 옆에는 저렇게 오로라 장도 있어 불빛이 예뻤다. 마치 공연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다시 우리 숙소로 올라가는 길

어마무시하게 가파르다. 저렇게 불빛이라고 있어서 위안을 삼고 올라갔는데, 쉽지않은 등산길이었다. 

저렇게 부채질을 해가며 열심히 올라가야 한다.
낮에는 몰랐는데 저렇게 숙소에 커다란 거미줄도 있었다.

어떻게 낮에는 저렇게 큰 거미줄이 안 보였는지 모르겠다. 

이런 좋은 아이스크림 가게가 수영장 옆에 있었다.
수영장 옆에 있던 카페

 

맛있는 돈까스, 파스타 맛집 "문산주택"

돌아오는 길에 먹었던 돈까스와 파스타는 정말 맛이 있었다. 

주차하는 곳이 협소하여 조금 고생하기는 하였지만, 옆에 조그만한 공터같은 곳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식당 안 테이블은 4개 정도 밖에 없어서 기다려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치즈 돈까스는 치즈가 듬뿍 들어가있고 고소하게 맛있었다. 

파주 꽃사과 돈가스

우리 와이프가 먹었던 꽃사과 돈가스도 정말 맛있었다. 소스가 강하지도 않고 좋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