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내] 기억의 밤

인생은 꽃 2018. 1. 13.

[기억의 밤]

강하늘, 김무열 주연의 이 영화는 볼까 말까 처음에 조금 고민이 되었다. 일단 강하늘의 일관된 연기와 역할을 이 영화에서도 보게 될까봐 겁이 났고(조금 싫증이 나기도 함) 김무열이라는 배우의 왠지 모를 가벼움이 이 영화의 재미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하였기 때문이다. 

영화 줄거리는 신선한 소재를 통한 반전이 재미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이런 영화의 재미를 주연 배우들이 반감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영화의 핵심 역할인 김무열 역은 조금 더 무게 있는 배우가 좋았을 듯 하고, 강하늘의 역할은 강하늘보다는 조금 덜 잘생긴 배우가 맡았으면 조금 더 영화에 몰입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중반 이후에는 그냥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면서 결말까지 순식간에 달려간다. 그런데 이 과정을 순식간이라고 표현을 하였지만, 지루하다. 그만큰 영화의 몰입도는 줄거리가 주는 재미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최근 정치 이야기만 소재로 삼는 기타 영화들 때문에 다소 영화를 보는 흥미가 떨어져 있던 이 때에 신선한 영화가 나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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